퀄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지난해 6월30일 서울특별시청에 방문했다. /자료사진=뉴스1
퀄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지난해 6월30일 서울특별시청에 방문했다. /자료사진=뉴스1

미국 퀄컴이 네덜란드 NXP반도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퀄컴은 NXP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2~3개월 안에 인수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NXP반도체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80억달러에 달한다. 인수 금액은 3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시가총액은 약 930억달러에 달한다. 퀄컴은 경쟁 심화와 성장률 회복을 위해 인수합병(M&A) 대상을 물색해 오고 있다.


한편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업계 M&A 규모는 750억달러를 돌파했고 정보통신기술(IT) M&A 규모는 463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