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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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공급 중단 한달 만인 1일부터 일반 판매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배터리 아이콘이다. ‘올웨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에 뜨는 배터리는 녹색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배터리의 안정성을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이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콜 진행 매장은 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