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연령·난이도 등 고려해야

캐릭터 활용이 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때문에 여러 교육업체들이 캐릭터에 주목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캐릭터를 접목시키는가 하면, 교육성과 오락성을 함께 추구하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도 다수 등장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유아기에 형성되는 다양한 능력, 애니메이션 통해 기를 수 있어

그렇다면,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다른 이들과의 협동, 나눔, 타인의 기분이나 관점 이해, 갈등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력 등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유대 관계 방법이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해 가는 유아기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선택하여 보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물이라 하더라도 현실적인 소재에서 출발된 영상물을 보여 주면서 현실감을 키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책을 선택하듯 아이의 연령과 난이도, 내용 등을 고려해 애니메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또 하나, 교육 콘텐츠를 연구하고 제공하는 전문 교육업체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가운데 투니버스에서 매주 월∙화요일 9시에 방영 중인 <내 친구 호비>도 유아교육 전문 기업에서 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호비와 친구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용기와 배려, 협동심, 창의력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편 <내 친구 호비> 원작인 '시마지로의 와우'는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2013에서 에듀케이션 부문 그랜드 어워드 수상 및 에듀케이션 프리스쿨 킨더가든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