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 k7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9월 국내 3만8300대, 해외 19만7113대를 합쳐 총 23만5413대를 팔았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3.1%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했다. K7이 4353대나 팔려 전년대비 18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차종은 판매가 줄었다.


해외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글로벌 경기악화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19.5%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 분이 27.7% 증가함으로써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기아차의 1~9월 누적 판매는 국내 39만6460대, 해외 174만6124대 등 총 214만25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