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국회의원 "김제동, 영창 아닌 군기교육대 간 듯… 정치보복 아닌지 조사해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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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을 언급했다.
오늘(11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 국방위원회가 김제동 국정감사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말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다.
그는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김제동 발언과 관련해 군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것이 명예훼손이라면 아예 아줌마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제동은 영창에 간 것이 아니라 군기교육대에 간 것 같다. 김제동 스스로가 영창인지 군기교육대인지 헷갈린다는 말을 했고, 당시에 그 부대는 군기교육대를 영창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며 "그런 혼선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김제동이 조금 더 빨리 해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제동에 대한 정치 보복의 일환으로 이러한 논란이 불거진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 지나가서 잊혀지고 있는 사건을 들춰낸 것이지 않은가"라며 "진실이 궁금하다면 확인을 해 보고 나중에 적절한 방법으로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을 스테레오로 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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