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 출시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 3사가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마 사운드는 오디오 기능이 특화된 전자책 단말기다.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오디오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독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자책을 읽어 주는 TTS(Text-to-Speech)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의 TTS 기능은 고객의 편의에 맞게 국영문 및 남녀 화자 선택,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크레마 사운드에는 물리키 버튼을 둬 매번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단말기 양 옆의 좌우 넘김 버튼을 누르면 앞뒤로 책장이 넘어간다. 이와 함께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만으로 크레마 사운드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종료되는 스마트 웨이크업(Smart Wake U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700mAh 배터리에 8GB의 저장 용량을 기본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저장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풍부한 전자책 컨텐츠와 저렴한 가격도 이점이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35만종의 ebook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5만종의 무료 컨텐츠도 제공한다. WIFI가 연결된 곳 어디라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구매한 책은 물론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지난 12일부터 각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9일부터 정식 판매에 나선다.
읽어주는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 출시
예약 판매 기간에 구매 시 1만원 YES포인트를 제공하며, 2만9000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1만7000원 할인해준다.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서점뿐 아니라 신논현역사에 위치한 예스24 크레마 라운지와 예스24 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반디앤루니스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미지제공=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