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손학규, 이들은 왜 또 거론?… 거국내각으로 게이트 마침표 찍나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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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 0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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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손학규. 지난 6월23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16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대위 대표(왼쪽)와 손학규 전 대표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김종인-손학규 두 사람이 총리 후보로 건의됐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각각 만나면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를 총리 후보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어제(30일) 최순실 국정개입의 의혹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한 가운데 김종인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다음 총리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신매체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국가가 위기 상황인 만큼 국가에서 필요로 하면 총리를 맡겠지만, 권한이 없는 얼굴 마담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김 전 대표의 의중"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전 대표의 경우 해당 보도에 대해 "알거나 들은 바가 없어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 김재원 정무, 우병우 민정, 김성우 홍보수석 등 수석비서관급 이상 5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또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비서관의 사표도 받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새누리당도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거국내각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아 박 대통령에게 요청키로 했다. 거국내각이란 전쟁 등 비상상황에서 구성하는 무정파 내각을 말한다. 여야가 합의한 총리와 국무위원들로 내각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제 와서 오물 같은 그런 데다가 집을 짓겠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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