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지진. /자료=기상청
경남 함안 지진. /자료=기상청

경남 함안 지진이 발생했다. 어제(3일) 경남 함안에서 규모 2.6 지진이 관측됐다.

이날 지진은 밤 11시35분쯤 경남 함안군 북동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도 지진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경남 함안 지진에 앞서 최근 제주도, 경기 수원, 충남 청양 등에서도 지진이 관측되는 등 지난 9월 경주 지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24일에는 수원에서 규모 2.3 지진이 관측됐다.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또 10월21일에는 충남 청양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으며, 19일에는 광주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또 어제 오전에는 경주에서 다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9월 규모 5.8 강진 이후 510번째 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