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방송될 UHD 원예 전문 강좌 프로그램 ‘마운틴TV특강 꿀단지’에서는 반려식물과 잘 어울리는 화분(컨테이너)과 마감재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원예 전문가 장은옥 박사는 화분과 마감재가 단순히 디자인적 요소만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라 식물 특성에 따라 잘 맞는 화분은 따로 있다고 말하며 이를 차례차례 소개한다.

먼저 ‘테라코타’라고도 불리는 토분은 점토를 이용해 만든 후 초벌구이한 화분으로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다육식물처럼 물 주는 시기가 긴 식물을 기를 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초벌구이한 화분이 토분이라면, 세라믹 화분은 이를 재벌구이한 상태이다. 토분보다 물 빠짐이 과하지 않아 어떤 식물도 무난하게 심을 수 있다.

유리 용기는 보통 꽃꽂이에 활용해왔지만, 디자인적 요소가 강해지면서 식물을 심는 화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육식물과 틸란드시아를
① 토분 ② 세라믹 화분 ③ 유리 화분 ④ 금속 재질 화분
① 토분 ② 세라믹 화분 ③ 유리 화분 ④ 금속 재질 화분
심을 때 많이 활용된다. 다만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배수층 조성과 식물 구성에 유의해야 한다.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덩달아 많은 인기를 얻은 금속 재질 화분은 식물과 아이러니한 조화를 이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다만 배수가 잘되지 않기에 이 또한 식물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

화분 선택법과 마감재 활용법에 대해 쉽고 체계적인 강의로 이뤄진 이번 강의는 11월 5일 오전 11시 마운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마운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