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마그네슘 공장 불길 '1명 실종'… 불꽃 폭발로 진화 어려움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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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11일 밀양 한 마그네슘 제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밀양 화재로 1명이 실종됐다. 오늘(11일) 밀양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날 화재는 경남 밀양 삼랑진 용전리 내 한 마그네슘 제작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직원 4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되고, 대피한 3명은 화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화재로 회사 건물 1개동이 전소됐으며, 인근 공장에도 불길이 옮겨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목격자는 "이날 오전 공장 내에서 용접을 하던 중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으나 마그네슘에 불꽃이 튀어 폭발이 계속되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또 공장에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이 누구인지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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