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통제구간, 서울광장 주변 양방향 전면 통제… 버스 우회 운행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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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 광장 등 주변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서울광장 주변 양방향이 정오 12시부터 전면통제 된다. 버스도 기존 노선을 우회해 운행한다. 서울 노선 59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2개, 직행 등 총 103개 노선이 임시 우회한다.
오늘 집회는 주최 측 추산 50~100만명, 경찰 추산 16~17만명이 모일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대학로와 종로, 남대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청소년, 대학생, 여성계, 학계 등이 사전집회가 개최되고 오후 4시 서울광장에 집결한다.
본 집회인 민중총궐기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1·2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본 집회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참가자들은 '청와대 에워싸기 국민대행진'을 시작한다.
서울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이후 서대문·정동·을지로입구·을지로2가·광화문광장 등 5개 갈래로 나눠 걷다가 오후 6시30분쯤 내자동 로터리에서 재집결한다.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저녁 8시쯤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공식행사는 밤 10시30분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최소 5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 경찰은 16~17만명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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