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현장스케치] 광화문광장에 ‘100만 촛불’이 몰려온다(1보)
서대웅 기자
1,963
공유하기
![]() |
/사진=서대웅 기자 |
12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진행 중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에 참여하는 시민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집회 참여인원은 경찰추산 10만명을 넘어섰다. 주최 측은 이날 최대 100만명, 경찰은 16만∼17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최대 규모 집회가 될 전망이다.
시청광장으로 나오는 길목은 이미 두시간 전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청역 입구는 물론 서대문역과 잇는 정동길에도 집회에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꽉 찼다. 지하철 서울역과 시청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추가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의 연령층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다. 반려견을 데리고 온 시민도 있다. 덕수궁 앞에서는 한때 청년들이 풍물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