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인파 몰려 광화문역 '무정차' 조치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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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광화문역. /사진=독자 제공 |
12일 서울 도심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오후 5시30분 현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지하철이 2대에 1대꼴로 무정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운행하는 열차를 2대에 1대 꼴로 무정차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후 4시부터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민중총궐기대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혼잡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다.
무정차 통과 해제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광화문역을 제외한 노선은 정상운행 되고 있으며 열차 막차시간은 우선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날 도심권 주요 11개 지하철역사에 안전요원 115명을 증원했다. 1~5호선 지하철 6편성을 비상편성해 승객 증가에 따라 임시열차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TOPIS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트위터 등에서는 이날 집회 종료 때까지 교통통제와 시민행진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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