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양복점신사들. 이세영·현우(오른쪽). /자료='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이세영·현우(오른쪽). /자료='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배우 이세영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현우를 향한 애정공세를 이어나갔다. 오늘(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은 출근하는 현우에게 "굿모닝~ 강태양씨"라고 인사를 건네며 달려갔다.

허리를 다친 이세영은 높은 하이힐을 출근했고 현우는 "허리 다친 사람이 높은 힐을 신어도 되나"라고 걱정을 했다.

이에 이세영은 미소를 지으며 "지금 나를 걱정하느냐"라고 되묻었다. 이에 현우는 "네에, 걱정해드리는 겁니다. 김 대리님이나 이 과장님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라고 거리를 두었다.


또 이세영은 넘어질 뻔했고, 현우는 이세영의 허리를 감싸안은 채 부축했다. 이세영은 "역시 강태양 씨 말대로 하이힐을 신으면 안됐었나 봐요. 허리가 또 쿡쿡 쑤시네. 어제처럼 나 또 업어줄래요? 사무실까지"라며 꾀병을 부렸다.

현우는 "한 번은 속지 두 번은 안속는다"며 말하며 홀로 사무실로 향했다. 이런 현우의 모습을 본 이세영은 "귀여워 죽겠어. 하루종일 옆에서 놀려먹으면 좋겠다"고 말한뒤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