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국회의원 "무거운 책임감, 사무총장 사임"… 새누리 당직 사퇴 6명으로 늘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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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국회의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오늘(18일) 보도 자료를 통해"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날 "어제(17일) 당 사무처 당직자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무처 당직자들의 충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당이 하나가 돼 하루 빨리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당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지난 6월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며, 이정현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에도 유임됐었다.
박 총장의 사퇴로 이날까지 지도부 쇄신을 요구하며 당직에서 사퇴한 인원은 나경원(인재영입위원장), 김현아(대변인), 오신환(홍보기획본부장), 김종석(여의도연구원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과 이상휘 위덕대학교 부총장(원외 대변인) 등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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