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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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촛불집회가 매 집회마다 폭발적인 인파가 몰리며 과연 오는 26일 5차 촛불집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모일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9일 열린 4차집회에는 전국 기준 95만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26만여명)이, 12일 열린 3차 집회엔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는 26일 서울 집중 촛불집회에는 100만명이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20일 밝혔다.

퇴진행동 측은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지만 ‘서울 집중’을 내건 만큼 최대한 서울에서 같이 하자는 취지”라며 “전날은 일종의 숨 고르기였고 5차 주말 촛불집회에서 다시금 우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집회에도 이전과 유사하게 시민들의 시국발언,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 상영, 공연 등을 진행하고 행진하는 방식이 될 계획이다.

다만 일부에서 행진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 주최 측은 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