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경쾌한 선율, 비극적 시대상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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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세종문화회관 |
20세기 초 조선에 서양문물이 유입되고 일제의 조선침략을 위한 압박에 극에 달한다. 서양 학문과 유교문화, 궁궐 안팎의 문화, 명성황후의 비극적 죽음. 조선왕조 마지막 왕자는 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며 고민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궁궐 밖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고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7년차를 맞이한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올해 색다른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구연동화 권위자인 동화사랑연구소 이규원 소장의 구연동화로 전개되며 음악회는 합창과 독창 등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합창곡들이 경쾌한 선율을 선사하지만 마냥 즐거울 수 없는 우리 시대상도 느낄 수 있다.
12월23~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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