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머리 손질, 박원순 "어처구니 없다… 이외의 시간도 알고 싶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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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머리 손질.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일 충북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Non-GMO(유전자변형농산물) 우리 콩 농사’ 어울림마당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박근혜 머리 손질이 논란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8일)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눈앞에서 생명을 잃어가는 국민들을 보면서 당장 현장에 달려가지는 못할 망정 머리 손질을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탄핵사유가 아니라는 것 또한 납득이 안 된다"며 "머리 손질 이외의 시간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6일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에 90분간 머리 손질을 하느라 초기 대응에 늦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당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며 "박 대통령은 경호가 출동 준비를 하는 동안 서면보고를 받으며 머리 손질을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송주 미용실 원장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탄핵사유가 아니라는 것 또한 납득이 안 된다"며 "머리 손질 이외의 시간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6일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에 90분간 머리 손질을 하느라 초기 대응에 늦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당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며 "박 대통령은 경호가 출동 준비를 하는 동안 서면보고를 받으며 머리 손질을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송주 미용실 원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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