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전문 브랜드 오븐에 빠진 닭(이하 오빠닭)이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유일하고 가장 권위 있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표창은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쟁력, 정보화 및 물류시스템, 산업 및 사회적 공헌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오븐에 빠진 닭, 2016년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오빠닭은 오븐에 구운 프리미엄 웰빙 치킨이라는 컨셉이며,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에땅 ㈜에땅(회장 공재기)의 브랜드이다. 국내 유일의 구이육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 방법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차별화된 맛의 치킨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빠닭은 지난 10여 년간 매장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 증가 등을 반영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단맛과 짠맛,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에땅은 지난 4월 오빠닭USA와 미국 동부 지역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 동부 버지니아주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에땅의 공재기 회장은 “오빠닭을 필두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토종 브랜드로서 국내서 크게 성장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표 치킨 브랜드를 선보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