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국회의원·정미홍 아나운서, 보수집회 참석 "탄핵 막지 못해 죄송, 대통령 지키겠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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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국회의원. 정미홍 아나운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사진=뉴스1 |
이우현 국회의원과 정미홍 아나운서,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했다. 오늘(17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 대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이우현 국회의원, 김진태 의원 정미홍 아나운서 등이 보수집회에 동참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탄핵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 억지탄핵은 무효"라며 "대통령에게 칼을 꽂은 국회의원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이 만원짜리 하나를 받았냐. 김대중, 노무현 때 더 많이 받았는데 탄핵 당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을 지키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도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가만있어서야 되겠냐"며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 저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집회에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시점 최다인원 기준으로 약 3만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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