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교·하남미사 등 수도권 더블조망권 오피스텔 주목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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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야경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
오피스텔을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도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에서 강·호수·산·공원 등을 볼 수 있는 이른바 ‘힐링단지’를 선호하는 추세기 때문.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 곳 이상의 조망권을 갖춘 ‘더블조망권’ 오피스텔은 입지 희소성 덕분에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두 곳 이상을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인기와 더불어 거래가도 더 높다.
서울 여의도공원옆에 위치한 ‘여의도 더샵 아일랜드 파크’ 전용 158㎡의 최근 거래가(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는 10억4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의 전용 128㎡의 경우 11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두 오피스텔의 준공 시기는 2007년 4·6월로 큰 차이는 없지만 ‘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은 여의도공원뿐만 아니라 샛강까지 볼 수 있는 더블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1억원 가량의 시세차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런 가운데 더블조망권을 갖춘 수도권 오피스텔 단지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km의 인공호수 ‘커낼웨이’와 인근 공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광교에서는 1.6km의 원천호수를 감싸는 광교호수공원과 인근 공원, 원천 습지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광교 SK뷰 레이크’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전 실이 정남향으로 배치되며 원천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4베이 및 3면 개방형(일부) 설계까지 적용돼 호수공원 조망권은 물론 일조권 확보까지 기대된다.
이밖에 하남미사지구에서는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도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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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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