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중국 마인드레이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과 함태인 의료기기사업부장(상무), 마크 순 마인드레이 아시아 총괄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마인드레이의 신제품 Resona7, DC-60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마크 순 마인드레이 아시아 총괄매니저(왼쪽)와 강수형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ST
마크 순 마인드레이 아시아 총괄매니저(왼쪽)와 강수형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ST

Resona7은 마인드레이가 독자 개발한 최신 기술 Zone Sonography Techonology(ZS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비다. 진단부위를 선이 아닌 면으로 인식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마인드레이는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중국 내 32개 지점과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3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6000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함태인 상무는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영업, 마케팅 능력을 통해 마인드레이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