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사진=머니S
달러화. /사진=머니S
27일 원/달러 환율은 레벨 부담과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소폭 하락(원화 가치 상승)할 전망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201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며 외환시장 움직임이 제한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연말이 가까워지며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담”이라며 “다만 레벨 부담과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고려 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