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조항리 아나운서 집 공개, 숟가락 들고 찾아온 강호동 '깜짝'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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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에서 조항리 아나운서의 평창동 집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MC 이경규와 강호동이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윤석·이수근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벨을 누른 집이 조항리 KBS 아나운서의 집인 것으로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강호동은 초인종을 눌렀다가 아이를 안은 젊은 여성을 마주했다. 뒤이어 등장한 남성을 보자 강호동은 익숙한 얼굴에 깜짝 놀랐다. 바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인연을 맺었던 조항리 아나운서의 집이었던 것. 조 아나운서는 평창동 집에서 부모님, 누나 등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강호동은 우연한 만남에 크게 반가워했고, 조항리 아나운서 역시 반색했다. 조 아나운서는 이들을 집으로 들이려 했으나 타 방송사 직원이었기 때문에 상황이 애매해졌다. 이에 조 아나운서는 "난 그냥 숨어 있겠다. 맛있게 드시고 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항리 아나운서의 누나는 TV 출연 거절을 이유로 이들의 한끼 식사는 아쉽게 무산됐다.
한편,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KBS 공채 39기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으로 25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KBS에 입사해 화제가 됐다. 특히 그의 아버지이자 해금연주가인 조운조는 무형문화재 1호이며, 어머니는 서양음악, 누나는 미술 등 가족 모두 예술계에서 종사하고 있다.
사진. 조항리 아나운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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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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