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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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쾰른 필하모닉이 2014년에 이어 3년만에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독일적 음향’을 바탕으로 한 쾰른 필은 이번 공연에서 고색창연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쾰른 필의 새 음악감독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가 이번 연주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프랑스 고음악과 현대음악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해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노르웨이의 신성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빌데 프랑 협연한다. 베베른 파사칼리아,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준비됐다.


쾰른 필의 현재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전통의 ‘독일적 음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쾰른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서부독일의 보석, 쾰른의 관현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빌데 프랑은 현재 EMI·워너 레이블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여류 바이올린 주자로 2011년 서울시향, 2012년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협연으로 방한한 바 있다.


2월10일
서울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