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판값 1만원… 폭등에 유통업자 폭리 논란

/사진=머니투데이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계란 한판값이 전국 평균 8000원을 넘어선 가운데 1만원을 웃도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부에 따르면 계란 한판값이 지난해 11월말 5400원대에서 최근 50% 이상 올라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8000원을 넘어섰다.

불과 한 달 새 3000원을 더 내야 계란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지값과 소맷값의 차이, 즉 유통마진이 1700원에서 2300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 유통업자들에 대한 비판과 불만의 글이 인터넷 포털 등을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