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구금 연장, 손혜원 "정유라, 최순실에게도 욕설"… 발언 들여다보니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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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구금 연장.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6월 광주 남구청에서 '지방자치단체도 브랜드다'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손 의원은 "정유라에게 개똥을 치우라고 욕하면 정유라도 최순실에게 욕을 한다"며 "정유라는 말을 할 때마다 욕설을 섞는다. 최순실에게도 'XXX아, 나 말 안 타'라고 소리를 지른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외곽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덴마크 법원은 2일 정씨 구금기간을 오는 30일까지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정씨 측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입시 및 학사 관리 특혜 의혹 , 삼성의 대가성 지원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또 최씨의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를 통한 자금 세탁을 조력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 범죄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 등 최씨의 각종 혐의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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