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지난 2일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 것에 따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LG생명과학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로 바꿔 운영키로 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당분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겸직한다.

LG화학, LG생명과학 흡수합병… 4개 사업본부, 1개 부문으로 조직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LG화학은 ▲기초소재사업 ▲전지사업 ▲정보전자사업 ▲생명과학사업 등 4개 사업본부와 1개 부문(재료사업부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수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신규 사업에서는 그린·레드 바이오사업의 핵심제품 경쟁력 강화 및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에너지·물·화이트 바이오사업은 시장, 고객, 경쟁 관점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