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모 연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팬클럽인 반사모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대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뉴스1
반사모 연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팬클럽인 반사모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대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뉴스1

반사모가 연대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모임)가 오늘(8일) 전국대회 출범식을 연 가운데, 반사모 중앙산악회 등 기타 단체들도 가세해 범 반기문 연대를 조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사모는 오늘 17개 시도 본부장을 비롯 주최측 추산 800명 정도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대회 출범식을 열었다. 반사모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전국단위 연대 조직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17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 지부 및 산하단체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사모는 오는 4월까지 산하조직 통폐합을 통해 조직원 3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 반사모 중앙산악회, 여의도 정치개혁포럼, 반기문 사랑봉사단, 한국연맹 산악회, 대한민국 반사모(반기문 서포터즈) 등이 전국대회에 함께 했다.

한편 반사모 등은 인천공항에서 열차편을 이용해 귀가할 예정인 반 전 총장을 위해 대규모 환영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역에서 많은 인원을 동원해 세력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