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카셰어링업체 쏘카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업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지속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쏘카는 지난해 8월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전담하는 CCM팀을 신설하고 CS 프로세스 개편과 운영 정책을 개선하는 등 고객 만족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2일 인증을 취득했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에는 고객 안전을 위한 사전·사후 활동들이 높게 평가됐다”며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내 실시간 채팅 상담 등을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CM 인증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 처리 ▲법 위반 제재 수준 경감 ▲'소비자의 날' 우수기업 포상 추천 ▲CCM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황정욱 쏘카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카셰어링 업계 최초의 CCM 인증을 계기로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CCM 인증을 기념해 ‘2017 쏘친과 함께 달리는 쏘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와 댓글 등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쏘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