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청래. 사진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썰전 정청래. 사진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JTBC '썰전'에 출연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어제(19일) JTBC '썰전'에 출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박형준 전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이 반 전 총장 '중간지대론'을 언급하자 "여러 세력이 중간지대에서 공동의 힘으로 개혁정권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중간지대를 지향하면서 기존 정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선을 치르려고 할 때는 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전 의원은 대선에 앞서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일정상 불가능하다"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빼고 다 모여라'를 노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건 '제2의 3당 야합',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며 "마치 해방정국에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면죄부를 준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썰전'은 시청률 7.7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7.531%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