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066%포인트 급락한 2.4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59%포인트 내린 2.988%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45%포인트 떨어진 1.148%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는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해 재수입할 경우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