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31일 원/달러 환율은 10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170.5원으로 10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정책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원/달러 환율은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발언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의 수출 업황 부진으로 이어질 경우 달러화 하단 지지 재료로 반영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분위기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NDF 환율 상승을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겠으나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