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토 확장 '삼성포럼' 스타트, 혁신제품 쏟아진다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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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메탈 소재를 적용한 삼성전자만의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세계 4000여명의 주요 거래기업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삼성포럼에서는 QLED TV와 IoT 연결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공개한 QLED TV를 유럽에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QLED TV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퀀텀닷 기술을 통해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울러 ▲컬러볼륨 ▲시야각 ▲명암비 등 주요 TV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특히 밝기에 따른 미세한 색 차이를 표현하는 컬러볼륨을 집중 소개해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IoT 연결성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도 대거 등장했다. 음성인식 기능과 연결성이 강화된 IoT냉장고 ‘패밀리허브 2.0’은 유럽지역에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도 전시됐다.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는 기존 제품보다 한층 슬림한 외관을 가진 ‘애드워시 슬림’과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애드워시 콤보’등으로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들도 소개됐다.
또, 올해 1월 공개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과 강력한 흡입력은 유지하면서도 슬림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스마트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2017년형 ‘파워봇’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이비드 로즈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각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찰력, 혁신 그리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삼성포럼은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하이 등 4개 도시에서 총 8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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