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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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진해운에 파산 대응과 관련 “해운 분야 종합 지원 방안을 통해 실업자를 최대한 흡수할 것”이라고 3일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인 실업대책은 따로 있지만 직접 혜택을 보려면 해운 지원 방안을 통하는 게 가장 빠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산업의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2017년 액션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해운업 근로자 지원 방안으로 ▲1대1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교육부에 대한 해양대 정원 증원 요청 ▲퇴직연금제도 도입 ▲해운금융 전문인력 양성계획 마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