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사진=머니투데이
'다우 지수' /사진=머니투데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만선을 다시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186.55포인트(0.94%) 상승한 2만71.4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57포인트(0.73%) 오른 2297.4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0.57포인트(0.54%) 뛰며 5666.77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6.57포인트(0.73%) 오른 2297.42로 마감했다. 11개 주요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업종은 장중 2%까지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장중 5%대, 골드만삭스는 4%까지 급등했다.

금융주는 날아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드-프랭크법의 재검토 개시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금융주를 부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행정명령을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에 적용하는 강화된 ‘수탁자 규정’(fiduciary rule)'의 시행을 180일 동안 연기하도록 했다.


씨티그룹이 3.16%,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55%, 골드만삭스는 4.57%, JP모건은 3.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