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과 달러 약세에 소폭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센트(0.33%) 오른 52.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센트(0.13%) 상승한 55.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EAI(에너지정보청)은 이날 2월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량이 13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원유재고량은 5억860만 배럴에 달했다. 다만 주간 휘발유재고량은 전주대비 86만9000배럴 줄어들며 예상을 밑돌았다.


앞서 미국석유협회(API)는 1420만 배럴 증가를 발표했고, S&P 500 글로벌 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50만배럴 증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