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최고 74cm 적설 '겨울산 장관'… 등반객 7000여명 눈꽃 감상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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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대설특보가 해제된 12일 제주 한라산 영실 코스에서 등산객들이 탐방로를 걷고 있다. /사진=뉴스1 |
제주 한라산에 눈이 내리면서 장관이 연출됐다. 오늘(12일)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제주 한라산에는 7000여명의 등반객이 찾아 눈 내린 한라산의 광경을 감상했다.
제주 한라산에는 지난 8일부터 최고 74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윗세오름 70㎝, 진달래밭 60㎝, 어리목 45㎝ 등 많은 눈이 쌓였다.
이날 한라산에는 등반코스에 많은 눈이 쌓인 것은 물론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산 정상부 탐방은 통제됐지만 7000여명의 등반객이 삼각봉, 어리목, 윗세오름 등을 찾아 겨울산의 절경을 만끽했다.
한펴 내일(13일) 제주 날씨는 고기압 영향으로 오전에 대체로 맑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제주 공항 항공편은 정상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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