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구 변호사가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3차 변론에서 방청석을 향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석구 변호사가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3차 변론에서 방청석을 향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석구 변호사가 오늘(14일) 태극기를 펼쳐 보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3차 변론에서 방청석을 향해 태극기를 펼쳐 보였다.

서 변호사는 지난 4일,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제12차 태극기집회(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에 참석한 바 있다.

서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수천명이 박 대통령을 조기 탄핵해야 하는 수많은 사유를 제시했다. 헌재는 하루빨리 국민의 뜻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기 바란다"고 주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는 기자회견 이후 "태극기집회 참여 인원은 지난 21일부터 150만명(주최 측 추산)에 이르면서 이번 촛불집회 참여 인원(32만명·주최 측 추산)을 넘어서는 등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저들의 주장이 다수의 민심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