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 투어 시작… "아자 아자 가자"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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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 출정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 |
자유한국당이 오늘(14일)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 투어를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당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명과 당 혁신 방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어 출정식에서 "당명 개정을 계기로 자유한국당의 쇄신 노력 결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당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겸손하게 귀담아듣는 노력을 하겠다"며 "전국 순회 과정을 통해서 변화하는 노력, 다가가는 노력, 당과 나라를 쇄신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국을 4차례 순회하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다시 한 번 보수 정당, 보수 적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호소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첫 번째 출발을 한다"며 "(국민들은) 보수가 뭉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 주시고, 우리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다시 변화,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새로운 시작, 아자 아자 가자" 등 구호를 외쳤다.
자유한국당은 경기 수원시로 이동해 당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충남 천안시로 이동해 충남지역 핵심 당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부산, 19일 대구, 27일 강원 춘천시 및 평창군을 방문해 버스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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