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장모 별세… 대선주자들 봉하마을행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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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모친상. 지난해 5월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권양숙 여사(오른쪽). 왼쪽은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인 김홍걸씨. /자료사진=뉴시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모 박덕남씨가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권양숙 여사 측은 이날 오전 7시18분 모친 박덕남씨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은 권양숙 여사와 봉하마을 사저에서 함께 거주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이다'에서 "아내는 청와대에 있을 때나 퇴임한 후에나 친정어머니를 오랜 세월 함께 모시고 살았다. 장모님은 연세에 비하면 지금도 비교적 건강하시다"고 썼다.
빈소는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산이다. 유족은 권 여사를 포함해 창좌·진애·기문씨 등 1남 3녀다.
빈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다녀갔으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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