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특검연장 촉구 철야농성 추진… "황교안 기속재량이지 자유재량 아냐"
김나현 기자
2,440
공유하기
![]() |
국민의당. 사진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국민의당이 오늘(2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압박을 위해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철야 농성을 추진한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부터 철야 농성을 해 왔으며,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 전체의 농성 참여 여부와 특검 연장 불승인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를 포함해 많은 의원들이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조를 나눠 철야 농성에 돌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300명이 있는 입법기관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임명한 권한대행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에 정말 자괴감이 들고 무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마치 우리에게 보란 듯이 '기다려 보라'며 시간을 끌고 있는 것에 정말 국민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해체되면 모든 수사는 검찰로 넘어간다"며 "그러면 국민들은 이 수사가 다시 흐지부지되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특검이 연장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 80% 이상의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신청한 기한 연장은 요건이 갖춰졌으면 당연히 연장을 해야 하는 기속재량이지, 황 대행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자유재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부터 철야 농성을 해 왔으며,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 전체의 농성 참여 여부와 특검 연장 불승인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를 포함해 많은 의원들이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조를 나눠 철야 농성에 돌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300명이 있는 입법기관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임명한 권한대행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에 정말 자괴감이 들고 무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마치 우리에게 보란 듯이 '기다려 보라'며 시간을 끌고 있는 것에 정말 국민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해체되면 모든 수사는 검찰로 넘어간다"며 "그러면 국민들은 이 수사가 다시 흐지부지되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특검이 연장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 80% 이상의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신청한 기한 연장은 요건이 갖춰졌으면 당연히 연장을 해야 하는 기속재량이지, 황 대행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자유재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