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슬기 팀장 "장시호, 최순실 비서처럼 보였다"… 최순실 자금 담당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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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슬기 팀장. 사진은 엄슬기 존앤룩씨앤씨 팀장. /사진=뉴스1 |
엄슬기 존앤룩씨앤씨 팀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엄슬기 존앤룩씨앤씨 팀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순실씨 소유 카페 '테스타로싸'의 자금 담당 직원으로 알려졌다.
엄 팀장은 오늘(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한 제5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최씨와 장씨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상하 주종관계처럼 보였다"며 "장씨가 최씨의 가장 가까운 비서처럼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최씨가 장씨에게 일일이 지시를 많이 했다는 취지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엄 팀장은 장씨의 추천으로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테스타로싸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회사 존앤룩씨앤씨에서 근무했다.
그는 최씨의 곁에서 경리 및 회계 업무를 맡았으며, 존앤룩씨앤씨가 폐업하자 최씨의 지시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에서 회계 업무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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