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 /사진=뉴스1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 /사진=뉴스1

필린핀 남부에서 5일 오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AFP 통신이 이날 필리핀 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수리가오와 이웃지역에 5.9의 지진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최소 29명이 다쳤다.


수리가오에서는 지난달 10일 6.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00여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8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다쳤다.

한편 필리핀은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220여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