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결정. 헌재 선고일. 사진은 헌법재판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헌재 결정. 헌재 선고일. 사진은 헌법재판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일보는 어제(6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헌재 탄핵심판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73.4%,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면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21.2%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5.3%였다.

헌재가 탄핵심판을 '공정하게 진행했다'는 응답은 66.0%('매우 공정하게 진행했다' 23.0%, '대체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43.0%),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는 응답은 25.5%('대체로 불공정하게 진행했다' 17.2%, '매우 불공정하게 진행했다' 8.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국민일보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무선(79%)·유선(21%)전화면접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6.3%,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