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에 멈춘 KTX… 1시간40분 동안 공항철도 마비
박찬규 기자
3,850
공유하기
![]() |
KTX /사진=코레일 제공 |
KTX가 영종대교 위에서 멈춰서며 공항철도가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11일 오전 5시55분 대전에서 출발해 8시 인천공항역에 도착예정이던 KTX열차가 영종대교를 건너던 중 8시께 고장으로 선로 위에 멈춰섰다. 이 고장으로 같은 선로를 쓰는 공항철도의 열차운행도 1시간40분가량 함께 중단돼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KTX와 공항철도 측은 수리반을 급히 보내 해당 열차를 대피소가 있는 검암역으로 옮겼다. 공항철도의 운행이 중단되며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사람들은 대체수단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었고 검암역에서는 KTX요금환불이 진행됐다.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씩 같은 선로를 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