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요리연구가.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박근혜 요리연구가.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 가운데, 사저 생활을 누가 보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요리연구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요리연구가는 박 전 대통령 대통령 당선 전부터 식사 준비 등을 맡아 왔다. 그는 박 전 대통령 대통령 취임 후에도 함께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 식사를 챙겼으며, 사저에도 함께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행정관은 지난 2013년 제2부속실 3급 행정관으로 발탁돼 박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그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 신분이라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할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전직 대통령 경호원 20명 가운데 1명으로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한다. 이 행정관은 지난 2015년 대통령비서실에서 경호실로 소속을 이전했다. 그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의료법,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여서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