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혁신안 이미 실패, 존재조차 없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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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 1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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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도대체 어떤 혁신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1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탈당자들을 '혁신 반대파'로 규정한 데 대해 "도대체 어떤 혁신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는) 다들 나가도록 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그 혁신안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지금은 존재조차 없다"며 비판했다.
그는 "저는 문재인식 혁신안은 이미 실패했다, 더 강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문 전 대표에게)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없어서 당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김한길 전 공동선대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민주당 탈당파들에 대해 "혁신에 반대한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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