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진도군,제이디에스개발 등 4개 기업 893억 투자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22일 진도지역에 호텔 건립 등 4개 기업과 총 8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득상 ㈜제이디에스개발 대표이사, 한광수 광수물산 대표이사, 김보수 빈츠관광호텔 대표이사, 김영이 자연과들녘 전통장류 대표이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이디에스개발은 임회면 상만리 1만 7146㎡ 부지에 380억원을 투자해 2019년말까지 객실동(100실), 해수사우나, 한옥상가 등 시설을 갖춘 관광 한옥호텔을 건립한다.

광수물산은 의신면 금갑리 일원 1만 8000㎡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2019년말까지 100실 규모와 워터파크, 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관광형 콘도 형태의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빈츠관광호텔은 진도읍 동외리 1만㎡ 부지에 133억원을 투자해 찜질방, 객실 70개실을 갖춘 관광 호텔을 건립하며, 6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