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액 202조원·영업이익 29조원 달성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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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머니투데이DB |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02조원과 영업이익 29조원 달성 등이 보고됐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최장은 “지난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됐지만 삼성전자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출 202조원, 당기순이익 22조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서 약속한대로 전년대비 4조원 규모의 배당과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 1분기부터 분기배당 시행 등을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주사 전환 등 사업구조 검토와 관련해 권 부회장은 “법률·세재 등 다양한 측면헤서 검토를 진행한 뒤 결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며 “다만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은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는 4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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